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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rt & Music Festival, KA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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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18:01 프린트하기

 

지난 10월 11일, KAIST의 중앙 잔디밭, 노천극장,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제 1회 KAIST Art and Music Festival(이하KAMF)이 열렸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토요일 오전이지만, 이날 창의관 앞 잔디밭은 KAMF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사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늘어났다. 거리공연으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는 버스킹(길거리 연주) 무대에서는 ‘일단은 준석이들’, ‘어쿠스틱 콜라보’, ‘좋아서 하는 밴드’가 부드럽고 상큼한 음악을 연주했다. 적당히 맑은 날씨에 무대 앞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악을 감상하며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잔디밭에서는 버스킹 무대뿐만 아니라 아트플리(Flea) 마켓과 푸드존이 열렸다. 아트 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 판매, 캐리커처 드로잉,도자기공예 체험과 같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 이곳에서 구매한 선글라스를 직접 꾸며 쓰고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잔디밭에서는 폴라로이드 이벤트도 진행되어 무료로 추억을 담아갈 수도 있었다.점심 식사 후 잔디밭을 벗어나 노천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천극장에서는 ‘한희정’, ‘랄라스윗‘, ’캐스커’, ’짙은’의 공연이 펼쳐졌다. 버스킹 무대보다 조금 더 활기찬 분위기로 관중을 흥분시켰다. 특히 ‘짙은’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마지막으로 '버닝햅번', '칵스'와 '데이브레이크','델리스파이스'의 공연을 즐기기 위해 스포츠 콤플렉스로 향했다. 이미 언더그라운드에서 전평이 나 있는 밴드인 만큼 이들의 공연은 관객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이루어진 공연은 노천극장과 잔디밭보다는 한층 파워풀한 느낌이 강했다. 스탠딩 좌석의 반 이상이 사람들로 가득 찼고 조금 더 편한 자리를 찾아 2층에 앉은 관객 수도 많았다. 버닝햅번을 시작으로 칵스,데이브레이크 등 공연이 이어질수록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고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관객이 함께 뛰고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대규모 락페스티벌과 같은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델리스파이스의 무대를 끝으로 KAMF는 끝났지만 한 번 달궈진 분위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SNS에는 KAMF를 즐긴 학생들의 소감들이 가득했다. KAMF에 다녀온 학생들은 ‘진짜 재밌었어요, 내년에 꼭 또 하길!’, ’처음으로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연과 축제를 학교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하루 동안 스트레스 다 풀었어요.’라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KAMF 공연기획팀장 강다혜(화학과, 학부총학생회 대외협력국 국장)

 

Q.KAMF의 기획의도가 무엇인가요?

교내에 가을축제 그리고 음악축제가 없는 것이 항상 아쉬웠어요. 물론 봄학기에 축제가 열리기는 하지만 연습 반이나 수업때문에 참여하기도 어렵고, 외부인도 거의 찾아오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학교가 지방이다 보니 문화적 혜택을 받기도 어렵잖아요. 그래서 서울과의 문화적 거리를 좁힐 수 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 KAMF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Q.준비과정과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KAMF는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 그리고 지원자로 구성된 KAMF기획단, 기획사 인조이먼트 하울이 함께 준비했어요. 이들이 다시 홍보/이벤트팀, 공연기획팀, 아트 플리 마켓/푸드존기획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어요. 저는 공연기획팀이었는데 아티스트 섭외와 공연장소 예약, 무대설치 등을 담당했죠. 특별히 에피소드라고 할 것은 없고 섭외과정에서 아티스트 선정에 대해 고심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Q.KAMF를 성황리에 끝낸 소감은 어떠신가요?

중간마다 페이스북을 확인하는데 뉴스피드가 KAMF이야기로 도배가 되어있는 거에요. 이름이 태그 돼서 ‘다혜누나 감사합니다.’ 같은 내용이 적혀있을 때 내가 뭘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뿌듯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기획단이 다 같이 모여서 델리스파이스가 뿌린 종이 꽃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정리한 후 수고했다고 박수 칠 때도 엄청나게 보람이 있었고요. 많은 분이 정말 즐겁게 즐겨주셔서 감사하기도 해요. 다음 KAMF도 꼭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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