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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06명 발생…부산·울산·경남 곳곳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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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06명 발생…부산·울산·경남 곳곳 확산

2021.05.02 11:00
백신 1차 접종 인구대비 6.6%
26일 오전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606명 늘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도권 외에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서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긴장을 늦츨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6명 늘어난 12만 324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하루 확진자는 26일 499명, 27일 512명, 28일 773명, 29일 680명, 30일 661명, 1일 627명, 2일 606명이다.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585명이다. 서울이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324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부산 31명, 대구 10명, 광주 15명, 대전 8명, 울산 52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1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1명, 경북 30명, 경남 6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34명(57.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42.9%)이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도 확진자가 144명이 나오는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다.

 

코로나19는 곳곳에서 확산하고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9191명으로, 이 가운데 25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비율은 전날(28.6%)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4152명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서울 관악구 음식점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고, 관악구 화장품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24명으로 늘었다. 서울 댄스 연습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33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이 21명, 강사와 지인이 각 5명, 기타 사례 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파주시의 운송업 및 인쇄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가족, 종사자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운송업 관련이 8명, 인쇄업 관련이 3명이다. 경기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사례의 확진자는 5명 늘어 16명으로 집계됐다.


상황은 비수도권도 마찬가지다.  대전 유성구의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19명이 됐고, 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에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불어났다.  충남 천안시의 한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 가족 등 총 8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 완주군의 제조업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와 현재까지 총 20명이 치료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사우나, 테니스장, 초등학교 등을 고리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서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43명으로 늘었다. 경북 김천과 구미 테니스장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 경북 안동시의 일가족 지인과 관련해서도 총 2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기장 사업체에서 확진자 9명이 나왔다. 부산 강서구의 한 사업장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고, 강서구의 목욕탕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6명이 확진됐다. 부산 사상구의 가족 및 지인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나와 현재까지 7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남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울산 중구 가족 친척 모임과 관련해 총 10명이 감염됐고,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경남 사천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3명이 됐다. 양산에서도 식품공장 관련 12명이 집단감염됐다.  경산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현재까지 학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8%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21명이다. 6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됐고 15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1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네팔 2명, 스리랑카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캄보디아 1명, 필리핀 6명, 일본 2명, 독일 2명, 폴란드 1명, 미국 1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0일 17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누적 183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난 854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3만 9169명 늘어난 339만 5104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6%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82만 9239명이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56만 5865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7712명 늘어난 23만 6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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