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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관측데이터로 테킬라 최고급 원료 '블루 아가베'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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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관측데이터로 테킬라 최고급 원료 '블루 아가베' 키워낸다

2021.04.26 20:00
악셀스페이스-지티티넷코프 26일 파트너쉽 체결
멕시코 지역에서 자라나고 있는 선인장의 한 종류인 ′블루 아가베′. 테킬라의 원료가 된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멕시코 지역에서 자라나고 있는 선인장의 한 종류인 '블루 아가베'. 테킬라의 원료가 된다. 악셀스페이스 제공

일본 우주개발업체 ‘악셀스페이스’가 26일 미국 위성정보 활용업체 ‘지티티 넷코프(Gtt NetCorp)’와 파트너쉽을 맺고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지역의 위성지구관측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티티 넷코프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파나마, 카리브해 등 중남미지역의 지리정보 활용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는 업체다. 업력이 25년 정도로 위성과 드론, 항공기, 로봇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집한 지리정보를 가지고 기름이나 천연가스 개발, 농업 등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한다.


악셀스페이스는 100kg급 초소형 위성 수십 대를 우주에 띄워 지구 전체 사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 ‘악셀글로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지구상의 변화를 관측해 매일 달라지는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2018년 12월 악셀글로브 서비스용 첫 위성인 GRUS 1A 발사 후 지난달 20일 2~5번째 위성인 ‘GRUS’ 1B·1C·1D·1E 호 발사에도 성공했다. 총 5기의 위성이 매번 같은 시간에 특정 지역을 지날 수 있는 고도 600km 태양동기궤도를 돌며 차 한대 크기를 구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매일 지구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제공되는 위성지구관측 데이터는 중남미 지역 농업 강화와 토지관리 방안을 도출하는데 사용된다. 지티티 넷코프는 멕시코 고유의 술인 테킬라를 만드는 원재료인 선인장 ‘아가베’ 중에서도 최상위 품종에 해당하는 ‘블루 아가베’를 기르는 정밀 농업에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멕시코의 초록금’이라 불리는 아보카도 농업에도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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