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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 “백신 수급 지연 한 차례도 없어…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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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 “백신 수급 지연 한 차례도 없어…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추진”

2021.04.26 11:34
픽사베이 제공
픽사베이 제공

정부가 올 여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예방 접종을 마친 일반 국민에게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과 출입국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달 24일 발표한 화이자와의 2000만명 분 계약을 포함해 총 백신 물량 9900만명분을 차질없이 도입해 4월말까지 300만명, 6월말까지 1200만명, 9월말까지 3600만명의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에 도달하겠다는 계획도 다시 한번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4월 25일 기준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예정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한건도 없다”며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이는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약 3배(2.75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또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나아갸 18세 미만 접종 확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은 국내 백신 생산 기반을 갖춘 몇 안되는 나라로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및 영국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09만회분 중 지금까지 387만회분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급됐다. 화이자의 경우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 중이다. 4월 말까지 300만명에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말까지 484만회분, 6월 938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선의 자회사 얀센 백신도 상반기 일부 도입이 추진되며 6월 말까지 1200만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하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

 

홍 직무대행의 설명에 따르면 3분기 중 도입 예정된 백신은 약 8000만회분으로 3분기 접종 목표인 2400만명(3분기까지 누적 1차 접종목표는 3600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다. 4분기에는 총 900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는 18세 미만 접종과 3차 접종, 내년 접종을 위한 비축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국산 백신 개발, 국내 백신 생산 기반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백신 수급을 안정화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 직무대행은 “상반기 6월 말까지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과 의료인력 등 1200만명에 대해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해 일상 회복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여름방학 종료 전까지 학교 교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받은 국민들에 대해서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 방안도 검토한다. 홍 직무대행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 발생시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백신수급 및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데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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