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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00명 93일만에 다시 700명대…코로나 4차 유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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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700명 93일만에 다시 700명대…코로나 4차 유행 갈림길

2021.04.08 11:19
 전문가들은 현재 확산 상황이 3차 유행 직전과 유사하다고 진단하며 3차 유행보다 더 큰 규모의 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문가들은 현재 확산 상황이 3차 유행보다 더 큰 규모의 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700명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700명대는 올해 1월 5일 714명 이후 93일만이다. 1월 7일 869명 이후 91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늘어난 누적 10만7598명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확산 상황이 3차 유행 직전과 유사하다고 진단하며 3차 유행보다 더 큰 규모의 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확산세를 감안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한다.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거나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는 8일 0시 기준 총 107만5574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수는 4만2647명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이 7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나타난 혈전 생성 부작용이 백신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연기했다.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보류하면서 향후 백신 접종자수를 늘리는 데 여파가 있을 전망이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4월 2일부터 일별 확진자수는 보면 2일 557명, 3일 543명, 4일 543명, 5일 473명, 6일 478명, 7일 668명, 8일 700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시작된 3차 유행에서 300~400명을 오르내리던 상황과는 달리 500명대, 600명대에 이어 8일 700명대로 급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수도 543.3명으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700명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674명이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8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0%에 달한다. 비수도권은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대구·경남 각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 등 총 189명(28.0%)이다. 

 

전국에서 종교 관련 모임과 유흥주점, 학원 등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수정교회’와 관련해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었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302명, 대전 소재 학원 관련 61명으로 여파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다.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9명은 지역 임시생활 시설이나 거주지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모두 합하면 서울 244명, 경기 23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499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수 175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난 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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