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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이상반응자 최대 이틀까지 쉰다…4월부터 '백신휴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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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이상반응자 최대 이틀까지 쉰다…4월부터 '백신휴가' 도입

2021.03.28 18:13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로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의료진 등 2천200여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제공
이달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로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의료진 등 2천200여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고열이나 통증 등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접종자들에게 최대 이틀간 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가 도입된다. 

 

정부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 후 이런 내용의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도 접종 다음날 하루를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접종 후 이상반응이 2일 이내에 호전되며, 만약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또 접종 당일에도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는 공가·유급휴가를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48건이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309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79만9090명의 1.29% 수준이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20건으로 전체 신고의 97.2%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은 289건(2.8%)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추가 사망 신고는 없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는 누적 2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명 가운데 사인 분석이 끝난 15명의 경우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사망자도 아직 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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