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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국산 코로나 혈장치료제 세포실험서 영국·남아공 변이에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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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국산 코로나 혈장치료제 세포실험서 영국·남아공 변이에 효능 확인"

2021.03.25 15:48
혈장 공여자들이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혈장 공여자들이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공여에 참여하고 있다. 고재원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세포실험 수준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국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형 S, L, V, G, GR, GH, GV그룹과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 9종에 대한 혈장치료제의 중화 효능을 세포 실험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돼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혈장치료제가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유전형에서 중화항체 생성이 발견돼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세포 실험에서 확인했다”며 “다만 실제 치료 효능은 제약사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검토할 필요가 있고 의료 현장에서는 식약처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치료제로 만드는 것이다. 혈장치료제는 현재까지 식약처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 건수는 42건이다. 이는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이 위급한 중증 환자 치료렐 위해 정식 허가가 아닌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언급한 혈장치료제는 GC녹십자가 임상실험 중인 'GC5131A'이다. 하지만 권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직접적인 개발회사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진행중인 백신 2종의 항체 보유율 조사를 위한 모집 인원은 총 443명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16명,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227명이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1차 접종 후 항체가 조사,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 결과가 4월 중순경에 1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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