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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예측 TF보고서 “2주간 400~500명대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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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예측 TF보고서 “2주간 400~500명대 신규 확진” 

2021.03.21 10:56
감염재생산지수 0.99~1.14로 추산
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고인 물에 비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고인 물에 비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수리모델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를 예측하는 국내 수리모델링 전문가들은 향후 2주간 현재와 같은 확진자 규모 수준이 이어지며 400~5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대한수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이달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확산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분석의 다양성을 위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와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장, 정은옥 건국대 교수, 정일효 부산대 교수 등 9개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력 변화와 방역 정책의 감염 억제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감염재생산지수(R)의 정확한 계산이 중요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환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값이다. 이 수치가 1보다 작으면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1보다 크면 감염병이 확산된다고 본다. 

 

보고서에 참여한 주요 연구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0.99~1.14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향후 2주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00~500명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상황에서 전국 R값을 약 1.09로 추정했다. 이같은 분석을 통해 전국 확진자수는 향후 2주간 일별 400~500명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이 분석에는 2월 26일 이후 실시된 백신 예방접종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장 연구팀은 전국 평균 R값이 0.99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12일 기준 1.09보다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경북권과 경남권, 호남권, 강원권의 R값이 1 이상이기 때문에 감염병 환자의 증가 위험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위원장) 연구팀은 전국 최근 R값이 약 1.06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주일 후 확진자수는 약 490명, 2주 후에는 약 151명으로 예측됐다. 수도권과 강원권, 경남권, 제주도의 R값이 1 이상으로 추정됐으며 충청권과 호남권, 경북권의 R값은 1 이하로 추정됐다.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3월 18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까지 전국 확진자수는 약 490명, 3월 31일까지 약 563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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