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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사흘째 400명대 2.5단계 기준 넘어…12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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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사흘째 400명대 2.5단계 기준 넘어…12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2021.03.11 10:17
현 단계·5인 이상 집합금지 유지 가능성 높아
10일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강원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0일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강원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44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전날(470명)보다 5명 줄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주 가까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17명으로 집계되면서 방역 당국은 유행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422.7명으로 400명을 넘어서면서 지표상 2.5단계에 이미 진입했다. 현재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고려해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발생 444명 중에서는 경기가 1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7명, 인천 18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3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5%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등 4개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전북·경북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4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 등으로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 6명, 서울·부산·전북·경북·경남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6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2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만1100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50만635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8만7704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을, 1만2931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1797만8628명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914만9380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1126만2707명, 브라질이 1120만2415명이다. 러시아가 430만2726명, 영국이 424만78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희생된 사람은 모두 261만8403명이다.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org)’에 따르면 9일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라도 접종한 비율은 인구 100명 당 4.10명이다. 이스라엘이 인구 100명 당 103.70명으로 전 국민이 백신 1회 접종을 완료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 아랍에미리트미리트(UAE)가 63.95명, 미국이 28.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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