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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9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제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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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9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제한적 허용”

2021.03.05 14:11
온라인 브리핑 캡처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5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제한적으로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요양병원·시설 면회 기준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브리핑 캡처

이달 9일부터 임종을 앞둔 상황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요양병원·시설의 면회 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2단계 이하, 요양시설은 2.5단계 이하에서 비접촉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현재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중인 만큼 이들 시설에서 비접촉 방문 면회는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당수 요양병원·시설이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하거나 제한한 경우가 많아 사실상 면회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환자 가족의 불만과 고충, 돌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환자 인권침해 우려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윤 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 지침을 개정해 비접촉 방문 면회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역수칙에 따라 환기가 잘 되는 별도의 공간에서 면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접촉 면회도 허용하기로 했다. 환자가 임종을 앞둔 경우, 환자나 입소자가 의식불명 또는 이에 준하는 중증 상태인 경우,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호자는 KF94 마스크, 일회용 방수성 긴 팔 가운, 일회용 장갑, 고글 또는 안면 보호구, 신발 커버나 장화 등 보호 용구를 착용하고, 1인실이나 독립된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또 면회일 기준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거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검사로 음성 확인도 거쳐야 한다.


윤 반장은 “접촉 면회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한 만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는 비접촉 면회를 우선적으로 안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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