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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코로나 ‘3차 유행’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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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코로나 ‘3차 유행’ 재확산 우려”

2021.02.19 16:10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 당국이 감소세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졌다는 판단을 내놨다. 다만 이번 주 주말에서 다음 주 초까지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 단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가족, 친목 모임을 비롯해 의료 기관과 직장,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하루 확진자는 사흘 연속 500명~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도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84.0명에서 328.6명으로 일주일 새 44.6명 증가했다.


손 반장은 “계속 확진자가 증가하며 감소세에 있던 3차 유행이 재확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말 종교 활동을 비롯해 야외 활동이나 약속 등이 많을 수 있는 시기여서 다음 주 상황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손 반장은 현재 상황만으로는 3차 유행 재확산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증가세가 설 연휴 이후 대기했던 검사량 증가에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혹은 현재 3차 유행이 다시금 확산되는 상황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리두기를 조정할 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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