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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수리과학과, 제자 성추행 실형 받은 전 서울대 교수 초청 세미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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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수리과학과, 제자 성추행 실형 받은 전 서울대 교수 초청 세미나 논란

2021.02.14 15:33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가 인턴 여학생과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학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14일 KAIST 관계자에 따르면 수리과학과는 강 모 전 서울대 교수를 세미나에 초청했다. 강 전 교수는 이달 18~19일과 이달 24~26일 5차례 대수기하학 표현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강 전 교수는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인턴 여학생과 제자 7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로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형이 확정됐다. 재직 중인 학교에서는 2015년 파면됐다. 만기출소 후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 공지된 소속기관은 ‘한국수학인문연구소’다. 


박 모 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강 전 교수를 세미나에 초청했다. KAIST 관계자는 “박 모 수리과학과 교수가 강 전 교수를 세미나에 초청해 강연을 한다고 공지돼 있다”며 “박 모 교수와 연락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 직원이 박 모 교수에게 문자로 질의를 했는데 박 모 교수가 답변을 회피한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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