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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발생...4일 오전 기준 총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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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발생...4일 오전 기준 총 4명

2021.02.04 13:13
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입국자들에게 식별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입국자들에게 식별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해외 입국자가 자가 격리하던 중 가족, 친척, 지인에게 전파하며 퍼진 사례다. 입국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4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의 첫 전파자는 지난해 12월 2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시리아인이다.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결과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해외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파자가 입국 직후 경남 진해에 있는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던 중 가족과 집을 방문한 친척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면서 대규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3일까지 이 전파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모두 시리아인이다. 이 가운데 지인은 2명, 가족과 친척이 36명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경남 김해 18명, 양산 11명, 전남 나주 8명, 부산 동구 1명이다. 이 가운데 양산 거주자 2명과 김해 거주자 1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머지 사람들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집단감염 사례 외에도 3일 경북 구미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 감염자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31번째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가족이다. 현재 이 환자의 밀접 접촉자 13명은 감염 여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고 그 외 접촉자 44명도 검사를 진행했다. 이달 4일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5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3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39명이다. 이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7명,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7명,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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