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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암호 체계 뚫는 양자컴퓨터 보안 연구하는 '양자보안 연구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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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암호 체계 뚫는 양자컴퓨터 보안 연구하는 '양자보안 연구회' 생긴다

2021.02.01 12:0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전자상거래 등에 쓰이는 암호 체계를 쉽게 뚫을 수 있는 양자컴퓨터 보안 연구를 위한 전문가 연구회가 설립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정보보호학회에 ‘양자보안 연구회’를 설립하고 간사 역할을 맡아 양자 및 보안 기술 연구에 나선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전자금융거래에서 인증이나 전자서명에 쓰이는 공개키 방식의 암호 알고리즘은 소인수분해와 이산대수 문제 등을 활용한다. 문제의 해를 구해야 암호를 풀 수 있는데 전 세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도 수십 년 이상 걸려 안정성이 높다. 하지만 0과 1의 이진법이 아닌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자역학적 상태를 이용하는 양자컴퓨터는 난제를 빠르게 풀 수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지난달 15일 양자와 보안기술 간 학문 발전을 위한 양자보안 연구회를 설립했다. 양자분배키, 양자내성암호 등 양자컴퓨터 보안기술을 연구하고 기술 표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게 목표다. 연구회 참여자들은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양자 및 보안 기술 세미나와 교육을 열어 산학연 정보교류에 기여하기로 했다.

 

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교수)은 “양자 및 보안기술은 학회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기술”이라며 “학회에서도 양자암호 연구회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자보안연구회 간사를 맡은 석우진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본 연구회 활동을 통해 양자보안 기술이 KISTI의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에 접목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협력과 연구 성과 창출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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