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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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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

2021.01.29 12:43
박광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28일 당선된 후 아시아지역협회 의장인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청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기상청 제공
박광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28일 당선된 후 WMO 아시아지역협회 의장인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청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기상청 제공

박광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당선됐다.

 

기상청은 박 청장이 이달 28일 열린 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으로부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WMO 집행이사회는 WMO 예산과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구다.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역별 배정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박 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되면서 한국은 2007년부터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기상청은 “집행이사 당선은 그동안 한국이 기상·기후 분야 기술공여국으로서 임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위상과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집행이사 당선 후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인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청장과 협력을 위한 화상회의를 가졌다. 의장은 한국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선출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기후변화대응 지역 내 프로그램 강화, 회원국 역량개발 등 분야에서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공적개발원조(ODE) 프로젝트와 WMO 한국지역훈련센터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기상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기상 분야에서 양국 간 인공강우 기술발전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는 등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WMO 집행이사 진출은 그린뉴딜 추진과 2050 탄소중립선언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집행이사로서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내적으로도 기후탄력사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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