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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교학교 집단감염, 3밀 환경 전형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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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교학교 집단감염, 3밀 환경 전형적 사례"

2021.01.25 15:15
방역당국 조사 결과 최대 20명 한 방에서 기숙 생활하기도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캡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캡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전 소재 국제 선교학교 집단감염에 대해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 생활하는 등 전형적인 '3밀3(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급속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7명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전 소재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포함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소 늘어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권덕철 1차장은 “대전의 한 국제 선교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중대본 긴급현장대응팀을 즉시 파견해 확진자의 신속한 병상 배정을 비롯해 밀접 접촉자 격리, 타 지역 방문자 역학조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에서는 158명의 학생과 교사 중 현재까지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양성률이 8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1차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종교학교와 기도원, 수련원 등 모든 기숙형 종교교육시설의 방역실태를 긴급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1차장은 “지난 1주 동안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직전 1주간 499명에 비해 130여명이 감소했다”며 “이는 약 2개월 동안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300여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중이고 종교시설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권 1차장은 오는 31일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2월부터 적요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확진자 발생 상황, 의료체계의 부담 능력,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와 관련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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