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밭에 물주는 타이밍 알려드려요

통합검색

밭에 물주는 타이밍 알려드려요

2014.04.24 18:00
농진청, 농경지 실시간 물 관리 프로그램 개발
동아일보DB 제공
동아일보DB 제공

  텃밭을 가꾸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물 주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물 주는 시기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물 관리를 정확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농경지 실시간 물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경험에만 의존하던 물 관리를 체계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입력창에 작물의 종류와 기상 자료, 물을 준 이력, 토양 특성 등을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현재 토양의 수분 상태를 계산해 알려준다. 수분 상태는 과습, 적정수분, 관개필요, 토양건조, 건조위험, 가뭄위험의 6단계로 구분된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물을 주는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작물에 따라 적당한 시기에 물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물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먼저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3가지 토양 특성에서 자라는 작물 2개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험하면서 작물의 가뭄 위험을 안내한다. 내년부터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을 제작해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항원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지금까지 물을 줄 타이밍을 찾을 때 기상 정보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물 종류와 토양 특성과 같은 변수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여러 변수를 함께 고려해 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4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