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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유증상 코로나19 감염 최대 8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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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유증상 코로나19 감염 최대 80% 줄여”

2021.01.22 15:07
일라이릴리 연구진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정성을 시험하고 있다. 일라이릴리 제공
일라이릴리 연구진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정성을 시험하고 있다. 일라이릴리 제공

21일(현지 시간)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감염 이후 증상이 나타날 위험을 최대 80%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요양원 거주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결과로 아직 동료 평가(피어리뷰)를 받기 전이다. 일라이릴리는 이 같은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라이릴리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밤라니비맙(LY-CoV555)을 개발하고 있다. 밤라니비맙은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 형성된 항체만 따로 분리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에 밤라니비맙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일라이릴리 측은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097명의 요양원 거주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밤라니비맙 4.2g을 투여한 그룹과 가짜 약(위약)을 투여한 그룹을 비교해 약물의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밤라니비맙을 투여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최대 8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 측은 임상 3상을 진행한 전 기간에 걸쳐 총 16명이 사망했지만, 이는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일라이릴리는 아직 밤라니비맙에 대한 임상 3상의 전체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라이릴리는 “전체 결과는 향후 의학 학회에서 발표하고, 동료심사를 거쳐 임상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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