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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브라질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인...영국, 남아공 포함 총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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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브라질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인...영국, 남아공 포함 총 18명

2021.01.18 17:57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공

브라질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 3종류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브라질에서 출발해 이달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역소에서 감염 확인 후 즉각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고 기내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18명이 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5명이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명이다.

 

국내에서 발견된 세 가지 변이 바이러스는 각자 다른 아미노산에서 변이가 일어났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에서 타이로신으로 바뀌었다.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보다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학적인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1.5배 높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도나 백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계속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작년 10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에게서 얻은 검체 58건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이중 영국 15건, 남아공 2건, 브라질 1건 등 18건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고 28건은 변이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2건은 현재 분석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늘어나자 오늘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 검사 주기를 기존 3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 야간이나 주말에 입국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일 이내에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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