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정은경 "백신 접종 통해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가능할 것"

통합검색

정은경 "백신 접종 통해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가능할 것"

2020.12.28 16:51
28일 정례브리핑…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 완료 3600만명분 확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28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핑 캡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28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핑 캡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28일 국내에 확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물량으로 내년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집단면역은 지역 사회 구성원 상당수가 항체를 가져서 바이러스 전파를 낮출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구매 예정을 포함해 정부가 구매한 4600만 명분의 백신은 국내 전체 인구 5183만명의 88.8%에 해당하며, 백신접종가능 인구인 18세 이상으로 따질 경우 104.3%에 해당한다”며 “통상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고려할 때 이는 국내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내년 1분기 2~3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서 적어도 3분기 정도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까지 접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백신에 대한 확보와 접종 실행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추진중인 다국가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백신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8일 총 440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여기에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당시 구매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고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모더나만 계약 체결을 완료치 못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3600만 명분, 총 6600만 회분에 해당하는 백신에 대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며 “코백스 퍼실러티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시설 수용자·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3 + 4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