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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건설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산업구조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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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전략 2030]건설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산업구조 개편해야

2020.12.16 12:21
건설환경 8개 산업전략 진단…환경 산업 패러다임 전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중 하나인 부산에코델타의 기본계획 중 하나인 도심을 연결하는 인공물길과 수변공간.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2030년 건설환경 분야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도시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사진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중 하나인 부산에코델타 개념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10년 뒤 국내 건설환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한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랫동안 주력해온 플랜트, 건축, 교통, 도시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기술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환경 산업, 지속가능성에 대응할 리사이클링 산업, 안전 산업 등 향후 전 세계의 공통 관심사가 될 미래 사회형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 건설환경공학분과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미래전략 2030’을 발표하고 건설환경 분야 8개 산업에 대한 각각의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산업 전문가 135명을 서면으로 인터뷰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한국공학한림원 건설환경공학분과 대표패널과 전문소위원회의 심층분석과 검증을 거쳤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은 향후 건설환경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이 ‘글로벌 톱티어(최상위권)’로 평가받는 플랜트 분야는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EPC(설계·구매·시공) 강점을 무기로 여기에 DX를 접목해 ‘스마트 플랜트’ 등 신기술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초심도 터널, 초장대 교량, 무인 항만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기술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그간 국내외에서 진행된 고난도 교통 건축물 시공 경험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모빌리티 공유, 자율주행 기술 등 새롭게 등장하는 신산업 기술과 기존 산업과의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건축의 경우 도시 재생과 리모델링으로 건축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산업을 육성하고, ICT 강국인 한국 산업구조의 장점을 살려 스마트시티, 그린시티 등 미래형 도시산업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등으로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안전·방제 분야와 환경오염 대응 산업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강자가 뚜렷하게 없는 만큼 해수담수화 등 현재 확보된 산업기술에 대한 투자와 영세 업체 위주의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폐자원을 재활용해 에너지로 만드는 리사이클 분야는 해외 선진국도 산업에서는 초기 단계인 만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공 R&D(연구개발)를 민간에 이전해 기술화하는 정책적인 지원도 마련돼야 한다. 


남순성 한국공학한림원 건설환경공학분과위원장(이제이텍 회장)은 23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산업미래전략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자세히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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