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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건수 평소 절반에도 신규확진 594명…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58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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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건수 평소 절반에도 신규확진 594명…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586.1명

2020.12.08 10:31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부터 격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하루새 594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전날 검사 건수가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을 고려했을 때 숨겨진 확진자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86.1명 꼴로 발생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1일째로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94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8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9명으로 총 2만9650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553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5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총 134명이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한달 넘게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초 100명 안팎을 유지하다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았다.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만 하루 평균 586.1명 꼴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가 566명이다. 지난 5일부터 나흘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이 385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이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경남 12명, 광주와 대전, 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 5곳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누적확진자 112명, 경기 양평군 개군면 48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 92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1 3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2 18명, 서울 동대문구 병원 42명, 서울 성동구 이비인후과 18명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28명이다. 이 중 7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2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1명, 서울과 부산 각 2명, 대구와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남 각 1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16명 외에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러시아, 미얀마, 일본, 몽골, 베트남, 스위스, 멕시코,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호주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949건이다. 휴일이었던 직전일 1만4509건보다 2560건 적다. 이는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는 2만3086건이었다. 검사 중인 인원은 전날보다 3264명 늘어 7만1274명으로 확인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10∼11월 1%대에서 이달 4%대로 네 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부터 3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도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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