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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올해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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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올해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야"

2020.11.24 16:11
24일 방대본 정례브리핑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정례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349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돌아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확보와 치료제 임상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방역 상황을 고려하면 연말 올해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어제까지 292명의 환자가 등록했다”며 “목표로 했던 300명 모집은 오늘 중으로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292명 중 한국 국적이 31명이고 루마니아 국적이 250명, 미국 국적이 8명, 스페인 국적이 3명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3일 합성항원백신 1종이 임상 승인됐다.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이 승인된 DNA 백신 1종을 합쳐 국내 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권 본부장은 “임상시험 중인 2종을 포함해 총 3종류의 국산 백신 후보가 빠르면 연내에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백신 물량 확보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일부 국가에서 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진행 경과에 따라서 우리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전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이번 겨울은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마지막 겨울이다”라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의 의지를 내비쳤다. 

 

자가치료기준과 관련해서는 이미 자가치료기준안이 완성돼 있고 적용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자가치료기준안이 사실상 완성돼 있다”며 “다만 국내 환자 발생 상황과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의료기관의 병상 여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용 약제의 공급현황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해서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 대응이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느껴질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올해는 더이상 모임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과 고위험군, 수험생을 위해 2020년에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직자와 공공부문이 먼저 모범을 보여 방역 대응에 초심을 다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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