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기준 넘었다…코로나19 신규 환자 200명 육박

통합검색

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기준 넘었다…코로나19 신규 환자 200명 육박

2020.11.13 10:57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이달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91명 나왔다. 전날보다 48명 늘어나면서 200명에 육박했고 6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병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1.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일일 환자 100명을 넘겼고 강원에서는 2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2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2일 0시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전날보다 191명 늘어난 2만 813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환자 191명은 8월 중 광화문 집회 등의 여파로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다 점차 줄어들던 9월 4일 198명을 기록한 이후 70일 만에 최다다. 일일 신규 환자는 7일 89명을 기록한 이후 8일 143명, 9일 126명, 10일 100명, 11일 146명, 12일 143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16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1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달 7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수도권 권역의 거리두기 1.5단계 발령 기준인 일일 환자 1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23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강원권은 거리두기 2단계 발령 기준인 20명을 넘겼다.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1명, 광주 5명, 충남 7명, 전남 9명, 경남 2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군과 카페에서 신규 감염이 나왔다. 방대본에 따르면 12일 12시까지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에서는 이달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환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카페에서는 서울 2명, 경기 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 세 지역 모두 연관된 집단감염이 나왔다. 강서구 보험사 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41명, 역삼역 관련 2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48명, 경기 포천 추산초 관련 22명, 군포 및 안양 의료요양시설 관련 143명 등 곳곳의 집단감염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강원에서는 초등학교 교장 연수 과정에서 교장 1명과 교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다수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인제에서도 전날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해 환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는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사천 부부관련 집단감염은 경로당을 거쳐 확산하며 2명 늘어난 16명을 기록했고,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 관련 환자 11명,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환자는 40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29명 늘어났다. 검역과정에서 14명이 확진됐고 15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2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5명, 일본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네덜란드 1명, 폴란드 3명, 미국 11명, 아르헨티나 1명, 이집트 2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들어 50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88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1.73%를 기록했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57명 늘어난 2108명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수는 5300만 명을 넘겼다. 코로나19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10시까지 전 세계 누적 환자 수는 전날보다 64만 1084명 늘어난 5307만 2592명이다. 미국에서는 이날 15만 9973명의 환자가 나오며 누적 1087만 149명을 기록했다. 인도가 872만 7900명, 브라질이 578만 3647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129만 8555명 늘어났다.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13일 0시부터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 및 시위장, 의료기관과 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이다.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6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