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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국제 파트너와 함께 2024년 달 유인 탐사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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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국제 파트너와 함께 2024년 달 유인 탐사 성공시킬 것"

2020.11.05 14:21
마크 리사시치 NASA 우주탐사본부장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 유튜브 캡처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에서 발표자로 나선 마크 리사시치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탐사본부장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 유튜브 캡처

우주를 둘러싼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은 이른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자국의 우주기술을 보호하는 동시에 발전과 육성을 꾀하고 있다. 또 1960년대 미국과 옛 소련의 냉전체제 붕괴 이후 우주 개발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인류의 달 탐사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개발 최강국을 목표로 우주 굴기를 내세운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우주 공간마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터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마크 리사시치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탐사본부장은 이달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에서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에 발표자로 나서 "미국으 새로운 달 유인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를 통해 우주 탐사에서 새로운 국제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은 2024년 최초로 여성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킨다는 목표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NASA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독자 노선 대신 국제 협력을 택했다. NASA는 10월 14일 ‘아르테미스 협정(Artemis Accords)’에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 7개국이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ASA를 중심으로 전 세계 달 탐사 연합체가 탄생한 셈이다. 10월 27일에는 유럽우주국(ESA)도 합류를 선언했다. 


리사시치 본부장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비행사가 달에 발을 내디디면 새로운 우주 탐사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아르테미스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비행사를 보호하고 위험을 피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SA는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갈 착륙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먼저 들리게 되는 게이트웨이(달궤도 정거장)의 거주 모듈과 연료 보급 모듈을 개발한다. 여기에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참여한다. 특히 JAXA는 인간이 달에 착륙한 이후 달 표면 탐사 등 유인 달 탐사에 필요한 가압로버 개발에도 참여한다. 


리사시치 본부장은 “달 탐사를 통해 우주 자원 개발 등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20년간 국제우주정거장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게이트웨이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의 이런 국제 협력 기조에 러시아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0월 12일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 국장은 “게이트웨이는 너무 미국 중심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자체 우주 운송 시스템을 갖춘다면 (게이트웨이와) 도킹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NASA를 포함한 달 연합체와의 협력 가능성에 여지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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