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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픽] 노벨상의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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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픽] 노벨상의 달라진 모습

2020.10.07 11:40

이달 5일부터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분야별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6일에는 블랙홀의 이론을 정립하고 관측을 통해 그 존재를 입증한 과학자들에게 노벨물리학상이 돌아갔습니다.  올해 노벨상 발표 시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좀처럼 분위기가 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는 스웨덴 현지나 수상자들을 배출한 미국과 영국,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TV중계로 이뤄진 올해 수상자 발표는 매우 짧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원회 관계자가 수상자를 발표하면 과학적 업적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수상자들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되지만 올해는 20여 분 만에 약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원회 측의 방역 조치로 현장을 지키는 기자들이 없다 보니 질의응답도 없습니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회와 함께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대신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상을 받는 장면을 TV로 중계됩니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들에겐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수상자들에게 돌아가는 상금이 올해 올라간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에겐 900만 크로나 상금을 줬지만 올해 수상자에겐 1000만 크로나(약 13억 3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노벨상 상금은 노벨이 남긴 유산을 기금으로 운영해 그 이자 수익을 다음 해의 수상자들에게 지급해왔습니다. 전년도 이자 수익의 67.5%를 다음 해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문학, 평화 5개 부문의 상금으로 5등분하는 방식입니다. 경제학상 상금의 경우 스웨덴 중앙은행에서 운영하는 '중앙은행 창립 300주년 기금'에서 각출됩니다.

 

노벨재단은 지난달 “재단 재정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상금을 늘릴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재단에 따르면 2012년 초 30억 크로나로 떨어졌던 기금 규모는 30억 크로나 이하로 떨어졌다가 46억 크로나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이자 수익률도 연간 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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