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28일부터 '추석 특별방역 기간' 시작

통합검색

28일부터 '추석 특별방역 기간' 시작

2020.09.27 18:48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운영…결과에 따라 향후 거리두기 완화 여부 결정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 23일 오후 서울역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 23일 오후 서울역이 한산하다. 28일부터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적용된다. 연합뉴스 제공

이달 28일부터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시작된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 대책을 운영하기로 하고 방역의 고삐를 더 바짝 당길 방침이다. 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하반기 코로나19의 유행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신규 확진자 수, 집단감염 발생 양상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방역 상황을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유행 양상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잠복감염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간 방역 관리가 올해 하반기 코로나19의 유행 수준을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중도 25%에 육박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정부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그대로 이어간다. 실내 50인 또는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이에 따라 추석 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이 인원을 넘으면 진행할 수 없다. 프로야구, 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의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여부도 결정된다. 손 반장은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수준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발생의 유행 양상이 안정적으로 통제될 것인지 볼 것”이라며 “그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지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를 3단계 체계로 운영하고 있지만, 단계 사이에 격차가 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5단계로 운영하는 등 국민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일자 단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0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