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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별 성취도 맞춤형 초등 1~2학년 AI수학 교육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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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별 성취도 맞춤형 초등 1~2학년 AI수학 교육 시작한다

2020.09.14 16:01
내년부터 고교 AI 수업 시작...교육에 본격 도입되는 AI
교육부는 이달 14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 ′똑똑! 수학탐험대′를 제공한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이달 14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 '똑똑! 수학탐험대'를 제공한다. 수학탐험대는 수학학습 수준을 AI가 파악하고 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교육부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의 성취도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학교 교육에 도입된다. 내년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서 AI를 배우는 교과목도 신설되며 AI가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리란 전망이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이 학교에서는 수준별로 개별학습을 하고 가정에서는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이달 14일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달 11일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학탐험대는 학교 교육활동에 AI를 도입한 첫 사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토대로 설계한 과제를 학습하면 결과를 AI가 분석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조언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부터 정책연구와 시범학교를 운영해 학습 콘텐츠와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교육부는 학생 개인 이해도를 측정하고 학습 성취를 예측해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 격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I 과목도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신설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을 고교 진로 선택 과목으로 신설한다. 고교 진로 선택 과목은 ‘융합 과학’, ‘경제 수학’, ‘물리학2’ 등 교과가 융합했거나 심화학습이 가능한 가목이다. 과목은 인정 교과서 개발과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2학기부터 학교에 적용된다.

 

인공지능 기초는 AI의 기본 원리와 사회적 영향 등을 체험을 중심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내용을 포함한다. 먼저 배워야 할 과목은 없다. 인공지능 수학은 AI에서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AI 기반인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이 과목에 들어간다. 공통과목인 ‘수학’을 이수해야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AI 국가전략과 올해 교육부 업무계획에 예고됐었다. 교육부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로 연구진을 구성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 검토와 온라인 공청회, 교육과정 심의회, 행정 예고 등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두 과목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학교에서 보조적으로 활용할 교수 및 학습자료를 내년 2월 보급할 예정이다. 정보 및 수학교사 등 핵심교원에 대한 직무 연수도 실시한다. 인공지능 교육은 올해 하반기까지 개발 예정인 ‘AI 내용 기준안’에 따라 보조 교재를 개발한다. 내년 상방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를 보급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AI를 활용한 ‘수학탐험대’를 통해 학교와 가정, 해외 어디서나 공부하며 학습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이 배우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AI 관련 과목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AI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고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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