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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AIST 학생들,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응원가 릴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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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AIST 학생들,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응원가 릴레이 영상

2020.07.21 13:06
KAIST 제공
KAIST 방방프로젝트. KAIST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때문에 서로 떨어진 채 한 학기를 보내야 했던 KAIST 학생들이 영상 속에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KAIST는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메시지를 담은 응원가 영상을 이달 21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KAIST 방방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응원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이 각자 방에서 개별적으로 영상을 찍은 후 편집 기술로 한데 모아 완성했다. 베이스와 드럼, 기타, 키보드로 구성된 4인조 밴드가 ‘스마일 보이’라는 곡을 연주하고 학생 16명이 참여해 목소리를 덧입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류석영 KAIST 학생생활처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KAIST 재학 당시 음악 동아리에 참여했던 류 처장은 방과 방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가수 이한철 씨가 처음 선보인 ‘방방 프로젝트’를 접하고 KAIST에서도 이를 함께할 학생을 모집했다. KAIST 교내 음악 동아리인 강적, 바오밥, 동틀무렵, TD 등의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원하는 참가자가 모였다. 이경면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도 참여했다. 기획과 편집도 학생들이 참여했다.

 

기획에 참여한 김건우 씨(전산학부 17학번)는 “자취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한 학기를 보내는 동안 많이 외로웠다”며 “물리적으로는 함께 있을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서로를 의지해 더욱 힘을 내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편집을 맡은 함창수 씨(전산학부 14학번)는 “촬영한 장소는 각기 다르지만 영상 속 공간에서는 서로 연결됐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도 영상 제작에 동참해 "각자 떨어져 있지만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꿈을 키워나가자"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KAIST는 이번 봄학기에 이어 다음학기도 모든 학사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KAIST는 이달 9일 교학부총장 서신을 통해 가을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교내 구성원에게 알린 상태다. 실험과 실습, 실기 위주 일부 교과목만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장점으로는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점과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반복학습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집중력과 능률이 떨어지고 일대일 대면 질문이 불가능한 점, 돌발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화상 시험 방식 등을 꼽았다. 혼자 생활하는 학생은 정해진 수업 시간에 구애받지 않다 보니 식사나 수면 등 생활패턴이 쉽게 불규칙해지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류 처장은 원격수업의 부족한 점이 발견될 때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해준 총학생회와 힘을 모아준 KAIST 구성원 때문에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류 처장은 “전 과목 원격수업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일 앞에서 많이 당황하고 긴장한 것은 교수들도 마찬가지”라며 “그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가을학기에는 더 나은 수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KAIST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watch?v=YKiqGRDQKt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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