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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효자 낸드플래시 수율 향상·항공부품 국산화 기여한 엔지니어들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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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효자 낸드플래시 수율 향상·항공부품 국산화 기여한 엔지니어들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06.08 14:25
이인노 SK하이닉스 팀장·옥영두 금성볼트공업 연구소장

 

이인노 SK하이닉스 팀장(왼쪽)과 옥영두 금성볼트공업 연구소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인노 SK하이닉스 팀장(왼쪽)과 옥영두 금성볼트공업 연구소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휴대용 저장장치에 널리 쓰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양산 수율을 높인 엔지니어와 차량 부품 경량화 및 항공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이 이달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이인노 SK하이닉스 팀장과 옥영두 금성볼트공업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팀장은 휴대용 저장장치(USB)와 디지털카메라에 널리 쓰이는 3차원 구조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양산 수율을 기존의 50%대에서  90%로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초기의 2차원 낸드플래시 개발 때에는 좁은 저장 공간 때문에 간섭 현상이 일어나 불량이 많이 발생했던 기존 식각 공정 대신 플라스마 공정을 적용해 불량률을 떨어뜨렸다. 


이 팀장은 “반도체는 수천 명이 함께 개발하고 양산하는 과학기술의 집합체”라며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대표해 받았다. 후속 반도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 반도체가 세계 1등을 유지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 소장은 국내 최초로 항공용 고장력 볼트를 국산화하고 부품의 바깥 둘레를 톱니 모양으로 만드는 공작법인 ‘널링’ 등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차량 부품을 경량화시킨 공을 인정 받았다. 차량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조절하는 ‘스태빌라이저’는 내구성 문제 등으로 원가 상승과 차량 중량 증대의 원인이었는데, 옥 소장은 중공 파이프에 널링 공정 기술을 접목한 스태빌라이저를 개발해 내구성 증대와 중량 감소 등을 달성했다. 이는 30~40%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옥 소장은 “자동차용 볼트 산업을 기반으로 항공과 방산 등 산업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겠다”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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