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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들어간 'K방역'…외신들 "방역성과로 홍보하던 등교개학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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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들어간 'K방역'…외신들 "방역성과로 홍보하던 등교개학 불투명"

2020.05.28 12:29
코로나19 여파로 텅 비어 있는 교실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텅 비어 있는 교실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이달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9명 늘어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의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ABC뉴스는 28일 한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79명 늘어난 사실을 전하며 “수백명의 감염이 나이트클럽과 다른 유흥업소에 연결돼있는데 이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한 후인 5월 초 수많은 군중이 모인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주요 방역 성과로 광고하던 학교 개학 단계를 최근의 집단 감염으로 인해 미뤄야 할지 불투명하다”며 “한국 교육부는 27일 561개 학교가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개학을 미뤘다고 밝혔다”고 짚었다.

 

로이터는 한국 보건당국이 전자상거래 회사의 물류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산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등교 개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새로운 사례가 급증함에도 27일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학교로 돌아왔다”며 학부모들의 우려와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비하고 있다는 교사의 인터뷰를 담았다.

 

미국 CBS는 “27일 새로운 환자 40명이 확인됐다”며 “거의 두 달 동안 한국이 봐온 것보다 많은 감염자 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도록 해 왔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대유행 동안 식료품과 필수품을 온라인으로 배달해 왔다”며 “쿠팡 시설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바로 문 앞으로 보내졌을까를 걱정한다”고 소개했다.

 

CBS는 “코로나19의 새로운 감염 집단이 불과 몇 주 전 한국이 지키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할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발발하며 27일은 한국 부모들에게 불안한 날이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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