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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재우는 아기 돌연사 막는 에어백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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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재우는 아기 돌연사 막는 에어백 나왔다

2020.04.13 12:00
최성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팀이 섬유제품 제조업체 ‘세이프웨어’와 아마노코리아와 함께 영유아 돌연사를 예방하는 ‘영아용 웨어러블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기원 제공
최성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팀이 섬유제품 제조업체 ‘세이프웨어’와 아마노코리아와 함께 영유아 돌연사를 예방하는 ‘영아용 웨어러블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기원 제공

압력센서와 에어백을 이용해 ‘영유아 돌연사’를 막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유아 돌연사는 12개월 영유아가 수면 중 갑작스레 사망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최성환 선임연구원팀이 섬유제품 제조업체 ‘세이프웨어’와 아마노코리아와 함께 영유아 돌연사를 예방하는 ‘영아용 웨어러블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한 아기 옷에는 압력센서와 에어백이 들어있다. 영아가 천장을 보고 누워있다가 돌아눕게 될 경우, 압력센서가 블루투스가 들어있는 카트리지에 신호를 전달해 보호자에게 경고 알림을 준다. 동시에 카트리지 속 이산화탄소(CO2) 격발장치가 목과 가슴 부위에 부착된 에어백을 부풀려 질식을 막기 위한 일차적 조치를 취한다. 


에어백은 약 2.5cm 정도 부풀어 오른다. 22초 정도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 전자파 시험기관인 유씨에스(UCS)에서 지난해 12월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정도 받았다. 에어백에 사용되는 공기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 CO2를 이용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아기 옷에 쓰이는 에어백은 1초 정도 후 부풀어 오르며 CO2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관련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제품 CO2의 무해함을 인증받았다.


출시일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로 예상된다. 최 선임연구원은 “제품 가격을 15~20만원이 될 전망”이라며 “향후 제품에 들어가는 전선과 커넥터의 수를 줄여 착용 편의성을 높이고 경량화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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