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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니 ‘나쁜’ 콜레스테롤 줄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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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니 ‘나쁜’ 콜레스테롤 줄어드네

2014.01.02 18:00
농진청, 콜레스테롤 개선 물질인 '모나콜린K' 고함유 쌀 개발
홍국찹쌀 - 농촌진흥청 제공
홍국찹쌀 - 농촌진흥청 제공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쌀이 개발돼 화제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연구진은 찹쌀의 일종인 상주찰벼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접합시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키는 ‘모나콜린K’의 함량을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모나콜린K’는 콜레스테롤 생합성 과정 초기에 작용하는 ‘수산화메틸글루타릴CoA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몸에 해로운 저밀도 리포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나콜린K는 ‘홍국균’을 쌀에 발효시킬 때 주로 생성되는데, 연구진은 기존의 일반 멥쌀 대신 상주찰벼에 홍국균을 접종해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함량을 크게 늘렸다.

 

  상주찰벼의 평균 경도가 일반 멥쌀보다 32% 낮아 잘 부서지고, 경도가 약한 만큼 기공(氣孔)이 많아 홍국균의 침투가 상대적으로 쉽고 발효도 잘 이뤄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상주찰벼에 홍국균을 대량으로 발효한 뒤 20일 동안 관찰한 결과, 상주찰벼의 모나콜린K 함량은 100g당 5626.6mg으로 멥쌀의 일종인 칠보(3288.1mg)보다 약 1.7배 높고, 영호진미(3122.9mg)보다는 1.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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