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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폐품으로 만든 패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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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폐품으로 만든 패션 아이템

2017.04.04 17: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거대하고 파격적인 프레임이 마치 공상과학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면을 연상시키는 이색 안경 디자인이 공개되어 화제다.


케냐 아티스트 사이러스 카비루가 C-스터너스 시리즈로 연속 제작하고 있는 이 안경들은 놀랍게도 모두 버려진 폐품과 철물을 이용해 만든 것들. 쓰레기와 낡은 물건들이 예술적이면서도 사치스러운 형태의 안경 프레임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


스피커나 컴퓨터 마더보드의 부품은 물론 병뚜껑, 통조림 뚜껑, 숟가락, 단추 등 나이로비 거리 곳곳에 수집한 물건들을 변형하고 이어 붙여 만든 C-스터너스 안경들은 작가 자신의 유년 시절이 반영된 작품. 어린 시절 안경을 간절히 바랐던 카이루는 얼굴에 무언가를 쓴다는 것, 안경 프레임으로 얼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너무나도 흥미로웠지만 아버지는 절대 안경을 사주지 않았다고. 이에 자기 스스로 안경을 만들기로 한 카이루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들을 주웠고 이것을 이용해 자기만의 안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온전히 독학으로 금속 아티스트 타이틀을 얻은 그는 작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착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예술 영역을 행위 예술 형태로 확장하고 있어 케냐 현대 미술 작가 중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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