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서울대약대 6년째 미국 '젊은과학자상' 배출

통합검색

서울대약대 6년째 미국 '젊은과학자상' 배출

2005.03.09 17:06
서울대의 한 연구실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미국암학회(AACR)’에서 주는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6년째 배출했다. 특히 이 연구실은 6년 전부터 매년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실험실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이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 서영준 교수는 9일 “나혜경(羅惠卿·37) 박사, 이정상(30) 연구원, 죠이뎁 쿤두(Joydeb Kundu·36) 연구원이 4월 16~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각각 ‘젊은과학자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암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발표되는 9000여편의 논문 가운데 심사를 통해 우수 논문을 제출한 연구자에게 상금 2000달러와 함께 이 상이 수여된다. 나 박사는 3년째, 이 연구원(박사과정)은 2년째 이 상을 받게 된다. 나 박사는 녹차성분의 항산화 메커니즘을, 이 연구원은 항염증약물의 대장암 저해 연구를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 이 상을 수상하는 쿤두 연구원(박사과정)은 2002년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이다. 적포도주 항산화 물질의 피부암 억제효과로 상을 받는 쿤두 연구원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연구원들과 함께 한 성과”라며 “앞으로 적포도주 항산화 물질의 구체적 작용과정을 연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6년째 수상자를 배출한 비결에 대해 서 교수는 “연구실의 경쟁력은 흔하게 접하는 식품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이 과정을 분자생물학적으로 파헤쳐 온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이 기사어떠셨어요?

댓글 0

7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