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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알루미늄 국제번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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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알루미늄 국제번호 획득

2002.04.17 09:23
국산 알루미늄 합금이 처음으로 국제 번호를 따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남수우(南壽祐·재료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비열처리형 압출용 알루미늄 합금'이 국내에서 개발된 알루미늄 합금중 처음으로 국제 공인을 받아 세계 알루미늄 협회에 공식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남 교수가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은 'AA6024'라는 번호로 등록됐으며, 이 사실이 세계 각국에 통보돼 앞으로 이 합금으로 만든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알루미늄 합금은 410여개다. 이 알루미늄 합금은 알루미늄에 망간을 많이 섞은 뒤 급속 응고시킨 것으로, 가벼운데다 강도가 높고 잘 변형되지 않는다. 또 열처리 공정이 필요없어 열처리를 할 수 없는 항공기 재료, 다리 난간 등을 만드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 교수는 이 합금과 관련해 국내에 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LG전선과 함께 대량 생산 기술도 개발했다. LG전선은 99년 10월 제품 생산에 들어가 약 300여톤의 합금을 만들었으며, 올해 부산, 군산, 광양항의 항만 울타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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