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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물칸에 타면 얼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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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물칸에 타면 얼어 죽는다?

2011.12.20 00:00
“외국 여행 간다고? 와~, 부럽다. 나 좀 트렁크에 넣어서 데리고 가라~. 화물칸도 좋아!” 친구들이 해외 여행을 간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한 번씩은 하는 말이다. ●화물칸에 타도 멀쩡하다? 정말 큰 가방에 숨어 공짜로 외국을 갈 수 있을까? 문제는 화물칸이다. 가끔 영화에서 화물칸에 탔다가 얼음에 뒤덮인 주인공을 본다. 정말 화물칸에 타면 어는 걸까? 대형항공기가 나는 최적의 고도는 1만m다. 이 곳의 공기 온도는 무려 섭씨 영하 50도. 이런 특성 때문에 화물칸의 온도도 이 정도로 낮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비행기 화물칸도 공기 압력이 조절되고 난방도 된다. 그래서 애완동물을 화물칸에 태우기도 한다. 물론 비행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애완동물을 태울 수 있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비행기의 65배 화물칸에서 얼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하지만 자동차보다는 더 위험한 것 아닐까? 사람들은 보통 비행기는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미국 미시간대의 마이클 플래너간과 마이클 시바크가 과학저널 ‘사이언티스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사고가 나서 죽을 확률이 비행기보다 65배나 컸다. 연구팀은 자동차는 사고가 덜 발생하는 시골 국도에서의 교통사고 발생 자료를, 비행기는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 횟수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비행기 사고도 매년 줄고 있다.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2010년 민간 항공기 사고율도 160만 편당 1건으로 항공 역사상 최저사고율이다. 또 다른 걱정은 없을까? ‘어린이과학동아’ 12월 15일자 특집기사 ‘산타수송대작전, 비행기에 산타를 태워라!’를 보면 100mL 미만의 액체만 들고 탈 수 있는 이유, 자동차 400대 무게에 해당하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비결, 하늘에서 싼 배설물은 어디로 가는지, 이륙과 착륙 시 창문을 모두 여는 이유처럼 평소 비행기에 대해 궁금했거나 걱정됐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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