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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에 예방접종-시력교정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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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에 예방접종-시력교정 잊지 마세요

2006.02.09 15:18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공부는 잘할까’ ‘따돌림은 당하지 않을까’…. 3월 새학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는 요즘 고민이 많다. 특히 첫째 아이가 취학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우선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아이들은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학 전에 시력 충치 청력 등의 건강검진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건강점검을 알아 봤다.소아과 예방접종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 전염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마쳤는지 확인해야 한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PT) 백신과 소아마비 백신은 4∼6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홍역 볼거리 풍진(MMR)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후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15개월 이전에 MMR 1차 접종을 했더라도 4∼6세에 추가 접종을 안 했다면 입학 전 반드시 접종을 하도록 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A형 간염백신도 같이 맞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올해부터 1∼2세를 대상으로 A형 간염백신이 기본접종으로 바뀌었다. 안과 이비인후과 검사 시력은 어느 정도이고 색을 구별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미리 안과에 들러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근시 난시는 제때 시력교정을 해 주지 않으면 정서불안과 함께 만성적인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 이비인후과에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 중이염이다. 감기나 홍역을 앓고 난 뒤 중이염이 잘 생긴다. 중이염 때문에 청력에 이상이 생겨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TV를 크게 틀어 보거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 여러 번 불렀을 경우 반응이 없는 때는 전문의를 찾아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 검사 입학 전 시간내기가 자유로울 때 치과에서 충치나 잇몸질환 여부를 검사해 본다. 초등학생 입학 연령 때엔 처음으로 어금니나 앞니의 영구치(간니)가 나오는 시기다. 유치의 상태가 나쁘면 영구치 발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시킨다. 또 충치(치아우식증)와 치주병은 모두 아동기에 시작되어 일생동안 계속되기 때문에 충치가 있으면 바로 치료해 줘야 한다. 또 이 시기에 어금니 젖니가 빠졌을 때 그냥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자리를 이동해 어금니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을 막게 돼 부정교합이 잘 발생한다. 분리불안 적응훈련 유치원과는 달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많고 엄격한 규율 때문에 행동에 구속을 받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해 누구나 처음 1∼2주 동안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더라도 수업시간에 함께 있어 주거나 방과 후 아이와 같이 학교 교실에서 이야기를 하는 등 일단 학교에 데려가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입학 전에 미리 아이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서 교실과 운동장을 둘러보며 학교 다닐 때는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과잉행동장애 진단 평소 유치원에서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자주 듣었던 아이는 주의력겹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의심해 봐야 한다. 소아정신과나 사설 심리검사소 등에서 집중력검사, 학습방법 및 태도검사, 종합학습능력검사 등을 받아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ADHD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의 3∼5%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다. 남아가 여아보다 3배 정도 많다. 대개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대부분 좋아진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성도 교수, 하정훈 소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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