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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 기상청 “꽃샘추위 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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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 기상청 “꽃샘추위 약할 것”

2007.02.20 05:13
우수(雨水)인 19일 부산의 최고기온이 16.3도까지 올라가는 등 설 연휴 동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이렇다 할 ‘꽃샘추위’ 없이 사실상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확장돼 기온이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온도가 전날에 비해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로 이어지는 꽃샘추위는 없을 것 같다”며 “꽃샘추위라고 해봐야 현재의 따뜻한 날씨 때문에 기온이 약간 떨어져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봄 같은 겨울’이 계속되자 설악산에는 예년보다 일찍 꽃이 피는 등 식물 생태에 이상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현호색 등이 예년보다 보름에서 한 달 정도 빨리 피고 있다. 이들 봄꽃은 보통 3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개화하는데 올해는 2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중순을 지나면서 활짝 피고 있다는 것.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강원지역의 평균 기온은 0.9도로 평년보다 1.7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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