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장품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

2015.02.23 13:36

〈핵심 메시지〉
2015년 AEC가 출범하면 2조달러 이상의 거대 단일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공동체인 AEC에는 동남아시아 10개국(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의 화장품 시장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 가운데 중국의 약진과 일본의 부활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 업계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중요한 과제다.


태극 문양을 단 비행기는 맞바람을 이겨내며 날아갔다. 지난 11월 3일 오전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였다. 잠시후 좌석 앞 모니터에서는 ‘속도 850km/h, 고도 10,973m, 맞바람 속도 237km/h’라는 비행정보가 떴다.

‘황금의 땅’이란 뜻을 가진 수완나품(Suvarnabhumi) 공항에 내린 시간은 오후 1시(한국시간보다 2시간 늦다). 호텔에 짐을 푼 뒤 곧바로 취재동선 확인을 위해 고가전철인 BTS(스카이 트레인) 프롬칫(Phloen Chit) 역에서 출발해 인코스메틱 아시아(In-Cosmetics Asia; INCA)가 열리는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 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er)를 찾았다. BITEC는 방나(Bang Na)역에서 걸어서 1~2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본 행사장까지 5분은 더 걸렸다.

‘You Are Part Of Our Big Plan’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방콕 BITEC에서 열린 INCA전시회 출입구에는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환영인사말이 한국어, 영어, 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쓰여 있었다. BITEC 내부통로에는 ‘You Are Part Of Our Big Plan’이라는 표어가 적힌 조감도 안내판 뒤로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스쿰윗(Sukhumvit) 인근호텔에서 BITEC까지 BTS를 이용했다. 출퇴근 시간에 전시장을 오가면서 태국인을 살펴보니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화장을 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젊은 여성이나 여장남자(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는 화장이 연하거나 짙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조사한 U&A(Usage & Attitude)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건성피부를 가진 여성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 잦은 세안과 샤워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보습관련 제품이 인기라 한다. 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4년 2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태국에서 인기있는 한국브랜드는 스킨케어 스킨푸드(Skin Food), 립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 메이크업 미샤(Missha)로 조사됐다. 페이스샵 제품을 많이 쓴다는 태국의 한 여대생은 “날씨가 더워 화장을 잘 안하지만 한국에서 만든 마스크팩은 참 좋다”고 웃었다. LG생활건강은 태국 전역에 더페이스샵 24개점을 냈다.BTS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스마트폰과 화장품 광고가 자주 나왔다. 태국 학생이나 청년층은 우리나라 지하철 풍경처럼 수시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았다. BTS에는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기업의 광고가 붙어있었다.

 

● 태국에 부는 한류 그리고 한국화장품

프롬퐁(Phrom Phong)역 인근 엠포리엄 백화점(The Emporium)도 기웃거렸다. 이 백화점 3층에 자리한 영국 멀티드럭스토어 부츠(Boots)에는 마몽드와 클리오가 해외 화장품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는 2013년 태국 부츠 158개 매장에 들어섰다. 부츠 판매사원은 마몽드의 ‘토탈솔루션 크림’, ‘퓨어 화이트 2X 이펙터’, ‘퍼스트에너지 세럼(꽃초세럼)’이 잘팔린다고 소개했다. 마몽드와 클리오는 수완나품공항의 부츠에서도 볼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5년 ‘라네즈’로 태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2012년 ‘설화수’, 2013년 ‘마몽드’가 차례로 태국 땅을 밟았다. 설화수는 태국 최상류층을 일컫는 ‘하이소’(High Society)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상위권 럭셔리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2007년 시암 스퀘어(Siam Square)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2012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고, 태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현재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지 패션아이콘으로 불리는 태국공주가 에뛰드하우스 마니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뛰드하우스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프린세스 콘테스트’는 매년 태국에서만 열리는 이색행사로, 태국소녀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태국에서는 태국공주가 쓰는 제품으로 유명한 ‘디어달링 틴트’와 한국 연예인 피부의 비밀로 소개되어 판매가 급증한 ‘진주알 맑은 BB크림’이 인기다.

태국 시내 곳곳에서는 한류열풍을 느낄 수 있다. 아속(Asok)역 인근에는 태국한인상가가 있는데, 한국어로 간판을 쓴 한식점뿐만 아니라 치킨집, 노래방도 있다. 시내 중심가인 스쿰윗(Sukhumvit) 거리를 지나다 들어간 편의점 잡지코너에는 한글로 쓰인 ‘별에서 온 그대’가 잡지표지를 장식했다. 걸그룹 ‘소녀시대’도 잡지표지에 실렸다. 중국 화장품•미용용품 원료전시회인 PCHi에서 몇차례 만난 태국기자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 기자는 한국드라마를 자주본다고 한다.

 

● 아시아 최대 화장품원료 전시회 ‘INCA’

‘자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태국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가 감싸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무역중심지다. 태국에서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까지 자동차로도 갈 수 있다. INCA가 방콕에서 열리는 이유이기도 하다.INCA는 화장품제조업자, 유통업자, 컨설턴트, R&D종사자, 포뮬레이터, 화장품연구원,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원료 전시회’로 꼽힌다. 참가기업은 2009년 139개사, 2010년 232개사, 2011년 268개사, 2012년 294개사, 2013년 369개사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415개사가 신기술과 신원료를 선보였다.

 


한국은 60개사로 가장 많은 부스를 마련했다. 그 다음으로 중국 56개사, 프랑스 47개사, 일본 36개사, 미국 33개사 순으로 참가했다. 참관객은 행사 첫날인 11월 4일 3,000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전시회 기간인 3일 동안 아시아와 세계각국에서는 6,595명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방문자는 작년보다 10% 많았다.

한국기업 참가도 증가하고 있다. 2009~2012년 평균 20~25개사에서 2013년 50개사, 2014년 60개사로 2~3배 늘었다. 정부와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참가한 국내기업은 ‘Korea Pavilion’을 마련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추진한 이 사업에는 10개 기업(B&B COMPANY, 인코스, P&K피부임상연구센터, 라파스, 대봉엘에스, 디엔컴퍼니, 레이디본, 아이디켐, 우신피그먼트, 창신)이 한 자리에 모였다. IBITA는 이들 기업을 영문으로 소개한 책자 ‘Korea Pavilion’을 제작해 현장에서 무료 배포했다.

LG생활건강은 2013년부터 원료, 부자재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3년 6개 기업에서 올해 10개 기업(NFC Cosmetic, SOKY C&T, Tap Korea, ZENISCE, 다린, 민진, 액티브온, 엔코스, 코바스, 태진케미컬)을 지원했다. 예산은 8,000여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 내수시장은 포화... 해외로 눈길 돌려라

무엇보다 한국기업의 참가가 늘어난 이유는 INCA가 아시아 최대 화장품원료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제품과 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INCA는 세계적인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마이티시스템 설부준 대표는 “처음 참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많은 해외바이어를 만났다”고 밝혔다. 호주기업 네이티브 익스트랙츠(Native Extracts)社의 리사 캐롤(Lisa Carroll) 이사는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바이어를 많이 만났다”면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해서 신원료를 찾기 힘들다거나 방문객이 줄었다고 느끼는 참가자도 있었다. 매년 방콕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한다는 한 국내기업 관계자는 “신원료를 찾기 힘들었다. 그만큼 원료 개발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또 다른 국내기업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가 중요한 것처럼 화장품도 원료가 좋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화장품원료 분야에 투자해야 국내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다.

 

● 세계는 친환경 원료가 대세

전시회장은 그린카펫(Green Carpet)이 깔렸다. 친환경이라는 컨셉을 전하는 듯 했다. 세계각국에서 참가한 기업도 부스를 친환경으로 꾸몄다. 원료도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제품이 많았다.

 


한국 원료기업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천연유래 물질을 요구하면서 기업들은 천연추출물 원료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스펙트럼도 보리추출물 수용성 미백원료인 Hodvital과 청정 제주지역의 톳에서 분리한 천연 항노화원료 Fuligo를 내놓았다.

봉독 원료는 아시아권 바이어뿐만 아니라 미국, 스페인 바이어도 관심을 보였다. 골드레벤 우창호 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특허화한 봉독을 화장품에 맞게 정제가공한 기능성 원료인 Neocare Bee venom가 인기였다”고 소개했다. 엔비엠은 벼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를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원료시장의 80%를 공급하는 상위 10대 기업이 참가했다. 스페인의 글로벌 기업 Lipotec社의 한 관계자는 “역동적인 아시아시장은 중요하다. 아시아시장에서 신제품을 테스트해 성공한다면 세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 중국, 무섭게 따라온다... 일본, 회복세

중국기업의 LTE급 성장도 눈길을 끌었다. 중국이 국내 원료산업을 3년 정도면 따라잡을 것이라는 경고성 전망도 나왔다. 국내 연구원이 중국기업으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역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 기업관계자는 “중국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잘 팔리는 화장품을 소개해 달라고 하더니 작년부터는 인수할만한 한국 화장품기업을 소개해 달라고 한다”고 우려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겪은 일본은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기업의 한 관계자는 “일본원료가 불안해도 대체할 수 있는 원료가 없을 경우에는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일본 쇼와덴코(Showa Denko) 그룹 아츄스키 시바토(Atsushi Shibato) 매니저는 “원전사고는 3년전 일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분위기가 전해진 것일까. 일본은 이번 전시회에서 ‘컨츄리 포커스’(Country Focus)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이었다. 2015년 컨츄리 포커스는 중국이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을 보유한 일본은 올해 30여개 기업이 국가관을 마련하고, 초고령화사회인 일본의 안티에이징 산업과 제품을 집중 소개했다. 10여개 부스 앞에는 발바닥 모양의 ‘제품발자국’(Product Trail) 그림도 붙여졌다.

‘제품 발자국’은 특정성분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최측이 내놓은 아이디어다. ‘제품 발자국’은 일본 이외에 40여개 제품이 안티에이징, 유화제, 모이스쳐, 화이트닝 4개 분야로 나뉘어 각 부스앞 바닥에 놓여졌다. ‘제품 발자국’은 INCA의 미디어 파트너사인 SPC, 퍼스널케어 등 4개 매체가 선정했다.

다양한 무료교육 프로그램(The Free Educational Programme)도 3일동안 열렸다. 이노베이션 세미나 32건, 인터액티브 포뮬레이션 랩 7건, 마케팅 트렌드 14건, 법규 6건 등 59건에 이른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조준환 이사는 “퍼스널케어산업 동향과 마켓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세상도 느낄 수 있었다. 각종 세미나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될 때마다 참관객은 일제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꺼내들었다. 물론 그들은 아날로그적인 만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INCA의 핵심 프로그램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서는 샘플진열과 함께 태블릿PC에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도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꼽은 신원료는 INCA 홈페이지(www.incosmeticsasia.com/trails)에서도 볼 수 있다.

 

● 아시아 기업 처음으로 베스트 원료상 수상

최신 화장품 원재료가 소개된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지난 11월 5일 ‘2014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원료상’(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2014) 시상식이 열렸다. 금상은 ‘ACTIGYM’를 내놓은 스페인 Lipotec社가 영예를 차지했다. ‘ACTIGYM’은 버뮤다의 해양 미생물에서 얻은 원료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Lipotec社는 2013년 INCA에서 ‘JUVEFOXO’로 은상, 인코스메틱 함부르크에서 ‘ARGIRELOX’로 동상을 받은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다. Lipotec社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한국콜마, 코스맥스와도 거래하고 있다.

은상은 DSM Nutritional Products가 선보인 ‘VALVANCE’가 받았다. 동상은 BASF의 ‘Tinosorb’와Ichimaru Pharcos의 ‘CinderellaCare’가 공동수상했다. Ichimaru Pharcos는 아시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원료상본상을 받았다.이번 시상식은 39개 제품이 1차 후보로 선정됐고, Ashland, Evonik 등 10개사의 제품이 최종후보에 뽑혔다. 국내기업 가운데는 바이오랜드의 ‘SENAS’와 H&A 파마켐의 ‘DRYLIPOSOME'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국내기업 가운데 아이디켐(idCHEM)의 ‘Needle Patch’와 라파스(Raphas)의 Microneedle Patch ‘Acropass’는 코스메틱 전문잡지 ‘SPC Magazine’이 선정한 ‘안티에이징 원료 베스트 10위’에 선정됐다. 아이디켐은 인 코스메틱 아시아 가이드북에 새로운 공급업체로, NBM은 인 코스메틱스 아시아 ‘Official Show Preview’에 주목할만한 신제품으로도 소개됐다.향수존에서는 신제품 전시와 시향 테스트가 열렸다. 인터렉티브 포뮬레이션 랩에서는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방문자에게 교육하고, 다양한 원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INCA 전시장 옆에서는 화장품 제조, 패키징, 포장, ODM•OEM 서비스를 제공하는 50여개 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번째 ‘COSMEX’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대부분 태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업은 종우실업과 UNIPACK KOREA가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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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찬 뷰티누리(화장품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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