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2014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선정

2014.02.25 19:41
산기협, 2014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선정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2014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선정하는「2014년도 기술경영인상」의 CTO부문 수상자로 ㈜효성 우상선 사장(기술원장)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에디테크 최상준 대표와 ㈜아팩 심명식 대표, ㈜에스폴리텍 이혁렬 대표 등 3인이, 또한 연구소장 부문에는 ㈜포스코 광양기술연구소 임창희 소장과 ㈜고감도 안향자 연구소장, ㈜젬텍 조홍식 연구소장 등 3인이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26일(수) 12:00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제36차 산기협 정기총회에서 개최된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써 ’97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매년 산기협 정기총회에서 개최되며 CTO,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하고 있다. CTO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효성 우상선 사장은 40년동안 화학산업에 종사하면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전자정보재료와 기능성 섬유 등의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철을 대체하는 첨단 신소재인 탄소섬유를 비롯해, 세계최초로 혁신적인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Polyketon)의 상용화를 주도하는 등 소재 강국 진입에 크게 기여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선정된 ㈜에디테크 최상준 대표는 전력계측 분야의 전문가로, 수입에 의존해온 전력계측기를 국산화 하는 등 국내 전력 IT설비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절대상 검출시스템’은 배전선로에서의 절대상 관리를 통해 장시간 정전에 의한 피해손실을 예방하고, 연간 750억원 이상의 전력손실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팩의 심명식 대표는 수분산성 아크릴 합성수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공로로 기술경영인상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심대표는 기존 유성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수지의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최초로 자동차용 제진 및 흡음재용 친환경 수지를 상용화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에스폴리텍의 이혁렬 대표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핵심부품인 도광판(LGP)을 국산화하는 등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해오던 태양광모듈용 EVA시트를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인도 국제태양광박람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포스코 광양기술연구소의 임창희 소장은 철강공정 주조분야의 전문가로 혁신공정기술 및 고유제품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임소장은 연속 주조시 슬리브에 중합하를 실시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 슬리브 품질 결함을 대폭 감소시켜 고급 후판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망간강 혁신 프로젝트 등 포스코 차세대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 공동수상자인 ㈜고감도의 안향자 연구소장은 공간디자인 전문가로 기업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업무공간을 개발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소장은 펙토테리어(Factoterior)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행동과 물리적 환경요소 분석의 공학적 접근을 통해 이를 공간디자인에 적용함으로써 감성적이고 과학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 다른 공동수상자인 ㈜젬텍 조홍식 연구소장은 세계최초로 공기압을 이용한 재활훈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해 젬텍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헬스케어 및 재활치료기 분야에서 18건의 산업재산권을 창출했으며, 매출액의 20%를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등 과감한 기술혁신으로 일본을 비롯 독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기술경영인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동안 현대중공업 민계식 前 회장, 현대자동차 이현순 前부회장, SK 임형규 부회장(前 삼성전자 사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내정자 등 우리 산업기술혁신을 이끌어온 주역들이 수상했다. 기술경영인상 CTO 부문은 경영과 연구개발 전략의 연계, 신사업의 적극 추진, 장기적 기술비전제시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한 최고기술임원에게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은 기술우위경영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제품으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대표에게 연구소장 부문은 연구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기업성장에 기여한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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