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의 고향, 음악이 흐르는 도시, 잘츠부르크

2016.01.03 10:00

※편집자주: 스마트폰으로 많은 일을 합니다. 뉴스를 보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SNS로 소통을 합니다. 그러다 ‘여행’ 정보를 보면 빼놓지 않고 ‘터치’를 합니다. 언제 떠날수 있을지, 정말로 그곳에 가게 될지 모르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화면을 보면서, 여행삼매경에 빠지곤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지금 어디에 있든, 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 있는 좋은 곳들을 전해드립니다. 저희와 함께 떠나보시죠! 

 

★이런 분께 추천!★
- 모차르트의 열렬한 팬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감명깊게 본 분
- 음악의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분
- 교통비, 입장료 고민 없이 여행하고 싶은 분
- 천천히 걸으며 낭만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서 내려다 본 전경 - 고기은 제공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서 내려다 본 전경 - 고기은 제공

<고! 하기 전> 잘츠부르크 알고 가기

‘모차르트의 고향’,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지’ 잘츠부르크. 웅장한 알프스 산맥을 따라 잘자흐 강이 유유히 흐르고, 중세 건축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잘츠부르크 여행을 시작할 때 당신이 할 일은 3가지!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매할 것, 이어폰을 뺄 것, 그리고 천천히 걸을 것.

 

 

  

일상 자체가 예술인 도시, 거리의 음악가들 - 고기은 제공
일상 자체가 예술인 도시, 거리의 음악가들 - 고기은 제공

☜고!☞ 잘츠부르크 카드부터 구매하기 

여유롭지 않은 여행 경비에서 교통비나 입장료는 늘 부담이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에선 이런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이 카드 한 장이면 시내 대중교통 이용, 주요 관광지 입장이 모두 프리패스다. 참으로 여행자들을 기분좋게 하는 센스만점 카드다. 24시간, 48시간, 72시간권이 있으니, 여행 기간에 맞춰 여행안내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고!☞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를 향한 무한한 존경과 애정
잘츠부르크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다. 구시가지 번화가 한복판에 자리한 노란색 건물이 바로 그의 생가다. 1756년에 태어난 그는 17년 동안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살았다.

 

모차르트가 고사리 손으로 연주했을 피아노, 바이올린, 그의 손때묻은 악보, 편지들을 직접 생생하게 보는 매 순간순간이 신기했다. 음악 감상실에서 잠시 쉬어가며 그의 음악을 감상했다. 마치 그가 옆에서 연주하는 것만 같다.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모차르트 생가 - 고기은 제공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모차르트 생가 - 고기은 제공

 

☞스톱!☜ 꿀팁 3큰술
<①큰술> 주소 – Getreidegasse9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노란색 건물이다.)
<②큰술> 운영시간 - 7,8월 09:00~20:00, 그 외 09:00~17:30
<③큰술> 잘츠부르크 카드 소지시 무료 입장이다. 없을 시, 성인 10유로, 학생 8.5유로다.

 

☜고!☞ 잘츠부르크 전망 뷰포인트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VS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포인트인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와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어디가 더 멋지냐고 묻는다면 이것은 마치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묻는 것과 같다. 그만큼 두 곳 모두 근사한 전망을 자랑한다.

 
 

묀히스베르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왼쪽)과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서 내려다 본 전경(오른쪽) - 고기은 제공
묀히스베르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왼쪽)과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서 내려다 본 전경(오른쪽) - 고기은 제공

 


하지만 시간이 없어 꼭 한 곳을 봐야한다면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를 추천한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좀 더 다각도로 잘츠부르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톱!☜ 꿀팁 5큰술
<①큰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모두 잘츠부르크 카드 소지시 무료 입장이다. 없을 시, 입장료 별도다.  
<②큰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운영시간 - 5~9월 09:00~19:00, 그 외 09:30~17:00
<③큰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가는 법 – Kalpitelplatz 성 페터 교회 옆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걷고 싶다면, 표지판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④큰술>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운영시간 - 08:00~19:00, 축제기간 08:00~21:00
<⑤큰술>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가는 법 – 게트라이데 거리 근처 Griesgasse 골목에 있는 엘
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고!☞ 미라벨 궁전&정원

영화 속 낭만 여정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을 부른 장면이 떠오르는 장소, 미라벨 정원.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정원이다. 그리스 신화 조각상과 분수대가 화려함을 더한다.

 

미라벨 궁전&정원의 평온한 아침 풍경(왼쪽)과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는 미라벨 정원(오른쪽) - 고기은 제공
미라벨 궁전&정원의 평온한 아침 풍경(왼쪽)과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는 미라벨 정원(오른쪽) - 고기은 제공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사랑하는 연인 살로메 알트를 위해 지은 미라벨 궁전은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층 대리석 방은 당시 모차르트가 대주교 가족을 위해 연주회를 자주 가졌던 곳인데,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스톱!☜ 꿀팁 2큰술
<①큰술>
미라벨 궁전&정원 운영시간 - 정원 07:00~일몰, 시기별로 입장 마감시간이 다르다. 입장료는 무료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하고 싶다면, 일찍 가는 게 좋다.   
<②큰술> 미라벨 궁전&정원 가는 법 – 중앙역에서 버스 1,2,3,5번을 타고 미라벨 광장에서 내리면 된다. 중앙역에서 도보로는 약 15분 걸린다.  

 

잘츠부르크의 또 다른 여행법, 마차 관광! - 고기은 제공
잘츠부르크의 또 다른 여행법, 마차 관광! - 고기은 제공

 

☜고!☞ 잘츠부르크 가는 방법

항공으로는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뒤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차로 약 3시간 걸린다. 필자의 경우, 할슈타트에서 버스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했다.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버스 이동법
Hallstatt Lahn에서 543버스를 타고, 얼마 안 가서 Hallstatt Gosaumuhle이라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 542번 버스로 환승한 후, 바트이슐(Bad Ischl) 에서 내린다. -> 150 post 버스로 탑승한 후,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내리면 된다.
 

 

☜고!☞ 추천 숙소

아메디아 익스프레스 잘츠부르크 시티 (Amedia Express Salzburg City)
깔끔한 싱글룸을 찾는다면 추천! 잘츠부르크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방 크기는 작지만, 혼자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침대가 푹신하다. 근처에 강변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예약은 호텔스닷컴을 통해 했다.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인 철제 세공간판 - 고기은 제공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인 철제 세공간판 - 고기은 제공

 

잘츠부르크, 못다한 이야기

철제 세공간판이 눈길을 끄는 ‘게트라이데 거리’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다. 상점마다 구두 모양, 열쇠 모양, 빵 모양 등 하나하나 보는 재미에 걸음이 느려진다. 중세시대 때,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물건을 쉽게 살 수 있도록 간판에 그림을 넣었던 것이다. 그 탄생 배경을 알고나니 더욱 빛나는 예술 작품같다. 1년 내내 음악 축제가 끊이지 않는 잘츠부르크. 거리 자체가 무대이고, 그 무대에 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 일상을 알레그로로 살던 내게, 이곳은 아다지오로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잘자흐 강 풍경 - 고기은 제공
잘자흐 강 풍경 - 고기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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