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소설과 영화 중, 당신의 선택은?

2015년 12월 13일 18:00
생각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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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나
(제프리 잭스 作, 생각의힘 刊)
 
어렵고 딱딱한 뇌과학을 영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우리는 단순히 영화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눈물을 흘리거나 몸을 움찔하고 때론 식은 땀을 흘린다. 우리 뇌가 영화 속 장면을 현실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 및 뇌과학과 교수로, 사람이 현실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방법을 영화를 통해 연구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영화를 볼 때 우리가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환상을 경험하는지에 대해 뇌과학과 인지심리학, 생리심리학을 통해 탐구한다.
 
‘해리포터’를 소설로 읽는 것과 영화로 보는 것은 뇌에서 어떻게 다른지, 사람들은 왜 감독의 편집을 눈치채지 못하는지, 영화 ‘매트릭스’ ‘인셉션’처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일은 어디까지 실현 가능한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이끌어낸다. 
 
 
 
 
 
대우휴먼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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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무라야마 히토시 作, 대우휴먼사이언스 刊)
 
일본의 이론물리학자 무라야마 히토시가 중성미자와 힉스, 물질 세계의 탄생 이야기를 대중을 상대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중성미자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의 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주까지 이 세상은 모두 물질로 이뤄져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물질 세계를 이루는 데 중성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책은 최신 소립자 이론에서 시작해 초기 우주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어떻게 우리가 이 우주에 존재하게 됐는지 알아본다. 
 
중성미자와 힉스가 무엇인지, 우주에 수많은 중성미자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중성미자가 질량을 갖는지 등 입자물리학의 주요 문제들을 일반인들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궁리 제공
궁리 제공
자연의 예술가들
(데이비드 로텐버그 作, 궁리 刊)
 
예술은 자연을 모방하는 행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예술적인 것들이 많다. 공작의 화려한 깃털, 새들의 아름다운 울음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미국 뉴저지공대 교수인 저자는 이런 자연과 예술 사이에서 과학을 이야기한다. 그는 고래, 매미, 새 등의 노랫소리를 수년 간 과학적으로 탐구해왔다. 이 책은 그가 전공 분야인 음악에서 시각 예술로 관심을 확장해 얻은 결과다.
 
그는 자연의 예술성이 과학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생물의 패턴 형성을 풀어낸 수학자 앨런 튜링의 업적은 오늘날 생명체의 발달과 성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과학기술도 다양하다.
 
파란색 장식을 모아 정교한 구조물을 짓는 정자새 수컷, 심해를 수놓는 갑오징어의 불꽃 쇼 등 이 책에는 자연의 예술과 관련된 신비로운 사례들이 가득하다. 미학, 화학, 수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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