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 나오나

2015.12.07 18:00

안개 속에서도 산란된 빛을 잡아내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 작은 막대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구명조끼,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할 수 있는 고속발효 기술 등이 X-프로젝트 1차 과제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주관 하에 선정평가와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거쳐 2015년 제1차 X-연구팀 29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부는 X-프로젝트 공모를 앞두고 대학과 연구소의 기성 연구자 외에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연구역량을 갖춘 학생과 일반 개인, 단체 등에도 연구팀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덕분에 이번 선정 과제에는 대학원생과 고교 교사, 학생이 주관하는 과제 3개가 포함됐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휴대용 구명백은 이동혁 서울대 박사과정생의 아이디어이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을 눈앞에 보여주는 ‘스마트 안경’은 이상국 서울대 석박사 통합과정생의 아이디어다.


미래부는 1차 선정된 29과제에 대해 이달 중 연구과제 협약을 마치고 1년 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년 뒤 연구내용과 성과를 판단해 1년을 추가로 지원하거나 별도 연구개발(R&D)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우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X-프로젝트 연구팀 선정을 위한 평가와 검증 등의 과정에 국민들이 참여한 것은 기존 R&D사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시도”였다며 “연구자뿐만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들이 앞으로도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검증 과정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은 40개 과제에 대해 추가 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내년에도 문제해결 연구팀 공모를 거쳐 2차, 3차 과제를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