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독감예방접종, 맞으셨나요?

2015.11.18 13:48

[동아닷컴]


 

독감의 집단성 유행을 막기 위해 10~11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환자, 면역저하자, 임산부, 노약자 등은 독감예방접종이 필수다.
 
 
에디터 김수석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겨울을 앞두고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가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 가격은 1만 6,000원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보건소마다 다를 수 있지만, 11월 중순까지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하고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왜 감기에 걸리나?
  
감기와 독감은 둘 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병이다. 그래서 독감 예방접종을 해도 감기에 걸린다. 감기는 리노, 로타, 아데노, 코로나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2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39℃가 넘는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 무력감이 발생하고 호흡기 증상 외에 구토와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폐렴, 천식, 근육염, 심근염, 중추신경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 간질환자, 당뇨환자, 면역저하자, 6개월 미만 아기와 함께 있는 이들도 접종이 필요하다. 임산부의 경우, 독감에 걸릴 경우 일반인들보다 합병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 해주어야 한다.
  
독감은 사계절 발생하는 감기와는 달리 늦가을에서 봄까지 유행하며, 유전자 변이를 통해 매년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작년에 독감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다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로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9~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성인은 독감을 70~90% 예방할 수 있으며, 노인의 경우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을 50~60% 감소시켜주고, 그에 따른 사망률도 80% 정도 줄일 수 있다. 영유아는 총 2번의 접종이 필요하므로 2차 접종은 1차 접종을 받고 난 4주 후에 받는 것이 좋다. 백신은 접종 후 2주 후에 효능이 발휘된다.
 
 
임산부, 독감예방접종 맞아도 될까?
  
임산부는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면역 기능과 심폐기능이 변화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임산부가 감염 질환에 걸리게 되면 본인의 건강에도 이상이 올 뿐만 아니라, 건강한 아기를 순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게다가 독감에 따른 호흡곤란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으므로 전문의들은 임산부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다만, 태아가 민감한 시기인 임신 초기를 피해 12~14주 이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열이 나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데,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했을 경우 면역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생후 6개월까지 아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 증강과 개인위생이 독감 예방의 최선
  
감기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 그리고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한다. 그리고 일교차가 커 저녁에는 추워지므로 몸의 체온을 유지해줄 수 있는 외투를 필히 준비해야 한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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