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 9년 간 임무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역

2015.10.05 18:00
다목적실용위성 2호 - 항우연 제공
2006년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9년 동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2호의 임무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다고 2일 발표했다. 대신 향후 위성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위성 궤도 조정 등 연구용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아리랑 2호는 2006년 7월 러시아에서 발사 돼 9년 간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해 왔다. 당초 설계수명은 3년이었지만, 설계수명을 다한 뒤에도 성능에 문제가 없어 2년 마다 3차례 임무를 연장하며 올해까지 운용돼왔다.

 

그간 아리랑 2호는 지구를 4만6800회 가량 돌며 지상국과 2만6600회 교신했고, 국내 7만5400장, 국외 244만8300장 등 많은 영상을 보내 와 국가 영상 자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중 4만5350장은 국토 관리, 해양오염 분석, 작물재배와 생산량 분석 등에 활용돼 약 5323억 원에 이르는 경제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아리랑 2호 개발에 투입된 2633억 원의 2배를 넘는다. 

 

미래부는 “시스템, 본체, 체계조립 및 시험 등 국내 주도로 개발된 아리랑 2호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위성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리랑 3호, 아리랑 5호, 아리랑 3A호 등 저궤도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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