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작은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2015.09.28 12:00

지난 번에 소개했던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을 소개합니다. - 기사 보기) 흥미로웠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가까이 보면 약간 징그러운(?) 애들도 있지만 너무 작아 앙증맞은 동물들을 알아봤는데요. 손가락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원숭이부터 손톱만한 카멜레온까지. 초미니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 이집트땅거북(Egyptian tortoise)

 

이집트땅거북 - flickr(hedwig_the_owl) 제공
이집트땅거북 - flickr(hedwig_the_owl) 제공

거북 종 중 가장 크기가 작은 개체는 이집트땅거북입니다. 등딱지 길이 12.1~14.4cm, 몸무게 374~500g밖에 되지 않는 작은 몸을 가졌습니다. 이집트땅거북은 한때 널리 분포했으나 애완동물로 기르기 위한 무차별적인 포획으로 현재는 이집트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리비아에만 분포하는데요. 사막과 같은 척박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야생에서 어떤 먹이를 먹고 사는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육 상태에서는 풀, 과일, 채소 등을 먹습니다.

 

[출처 및 참고] 두산백과

 

 

● 로열앤틸로프영양(Royal antelope)

 

로열앤틸로프영양 - flickr(Johannes Pfleiderer) 제공
로열앤틸로프영양 - flickr(Johannes Pfleiderer) 제공

영양의 어깨높이는 최대 180cm, 몸무게는 1000kg에 이르지만 로열앤틸로프영양은 어깨높이 25~30cm, 몸무게는 약 3.5kg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이 영양은 겁이 많아 밤에만 활동하는데요. 무언가에 놀랐을 때 바로 깊은 산속으로 도망쳐 버리며 토끼처럼 3m나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영양은 그리스어인 anthos(flower)와 ops(eye)에서 유래해 아름다운 눈(beautiful eye)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예쁜 눈을 가진 동물입니다.

 

[출처 및 참고] 두산백과, 서울동물원

 

 

● 사토미스피그미해마(Satomi's pygmy seahorse)

 

사토미스피그미해마 - wikimedia commons(John Sear) 제공
사토미스피그미해마 - wikimedia commons(John Sear) 제공

현재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해마는 사토미스피그미해마입니다. 일반적인 해마는 몸길이 15~30cm에 이르지만 이 초소형 해마는 전체 길이는 13.8mm이며 키는 약 10mm입니다. 세계종탐사연구소(IISE/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pecies Exploration)는 2009년 발표한 “세계 10대 신종(The Top 10 New Species)”에 사토미피그미해마를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및 참고] FISH ILLUST

 

 

● 피그미마모셋(Cebuella pygmaea)

 

피그미마모셋 - pinterest(Mayra Elisa Portillo) 제공
피그미마모셋 - pinterest(Mayra Elisa Portillo) 제공

피그미마모셋은 ‘난쟁이원숭이’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중 하나입니다. 이 미니원숭이의 몸길이는 14~16cm, 몸무게는 140g밖에 되지 않습니다. 브라질 서부, 콜롬비아 남동부 등에서 서식하며 엄지발가락을 제외하곤 고양이의 발톱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일과 곤충 심지어는 작은 파충류도 잡아먹는 잡식성이며 크기가 매우 작고 움직임이 빨라 야생에서 이들을 관찰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출처 및 참고] 위키피디아

 

 

● 바베이도스실뱀(Barbados threadsnake)

 

바베이도스실뱀 - wikipedia(Nicolas Perrault III) 제공
바베이도스실뱀 - wikipedia(Nicolas Perrault III) 제공

바베이도스실뱀은 전체 길이 약 10.4cm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뱀입니다. 이 지렁이만한 뱀은 지금까지 알려진 3100여종의 뱀들 중 가장 작은 종입니다. 이 뱀은 바베이도스섬에서 발견되었으며 동전 하나를 감을 정도의 길이밖에 되지 않는데요. 새끼는 약 5cm정도이며 흰개미나 개미 유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국제 종탐사 연구소, 위키피디아

 

 

● 프루케시아 마이크라(Brookesia micra)

 

프루케시아 마이크라 - 동아사이언스 제공
프루케시아 마이크라 - 동아사이언스 제공

사람 검지손톱보다 작은 카멜레온이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프루케시아 마이크라’라고 명명된 카멜리온인데요. 몸길이는 16mm, 꼬리까지 더해도 30mm가 채 되지 않습니다. 탐험대 일원이었던 파충류학자 프랑크 글로우는 “카멜레온이 너무 작아 맨눈으로 생김새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미니어쳐 카멜레온은 매우 작아도 카멜레온의 외형은 그래도 따르고 있는데요. 눈은 점처럼 작지만 정교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 동아사이언스 2012년 2월 15일

 

 

●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Paedophryne amanuensis)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 - PLos one 제공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 - PLos one 제공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척추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입니다. 이 개구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2012년 1월에 발견되었는데요. 비닐봉지를 이용해서 무작위로 숲바닥을 긁다가 우연히 잡혀다고 합니다. 척추뼈는 7개(사람은 33개)로 이뤄져 있으며 길이는 7.7mm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개구리입니다.

 

[출처 및 참고] 과학동아 2014년 10월호

 

 

● 쇠푸른펭귄(Little blue penguin)

 

쇠푸른펭귄 - wikipedia(Aaron Jacobs) 제공
쇠푸른펭귄 - wikipedia(Aaron Jacobs) 제공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귀여운 펭귄. 그런데 몸 크기마저 작아 더욱 귀여운 펭귄이 있습니다. 바로 쇠푸른펭귄인데요. 키 30~33cm, 몸길이는 최대 43cm, 몸무게 약 1.5kg박에 되지 않아 요정펭귄, 꼬마펭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쇠푸른펭귄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해안과 뉴질랜드 해안 전반에 걸쳐 분포하는데요. 대부분의 생활은 바다에서 하지만 뭍으로 올라오면 땅에 파 둔 굴 속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출처 및 참고]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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