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금성과 목성의 키스

2015.06.29 18:28
7월 1일 저녁 서쪽하늘을 시뮬레이션한 모습이다. 아래에 가까이 붙어있는 두 개의 행성 중 왼쪽이 금성, 오른쪽이 목성이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7월 1일 저녁 서쪽하늘을 시뮬레이션한 모습이다. 아래에 가까이 붙어있는 두 개의 행성 중 왼쪽이 금성, 오른쪽이 목성이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7월 1일 밤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천문 현상이 일어난다.

 

지금도 금성과 목성은 지구에서 볼 때 평소보다 가까이 접근해 있는 상태다. 요즘 서쪽 하늘을 보면 낮은 위치에서 유독 두 개의 천체가 가까이서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오른쪽에 있는 것이 금성, 왼쪽에 있는 것이 목성이다.

 

두 행성은 7월 1일 최대로 근접한다. 이때 금성과 목성 사이의 각거리는 24분으로 달의 지름(약 30분)보다 가깝다. 망원경으로 금성과 목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금성과 목성 사이의 거리가 최대로 가까워진 것은 아니고 공전궤도 위에서 지구와의 상대적인 각도가 우연히 맞아떨어지며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최대 근접은 7월 1일 밤 11시경 일어나지만, 실제로는 저녁 시간에만 관측이 가능하다. 금성과 목성은 해가 진 뒤 서쪽 하늘에서 관측 가능하며, 매우 밝아 도심에서도 날씨만 맑다면 충분히 보인다. 남쪽 하늘에는 토성, 동쪽 하늘에는 달이 떠있어 목성, 금성, 토성, 달을 함께 볼 수도 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과학동아천문대는 목성-금성 최대 근접을 맞아 페이스북 무료초청 이벤트를 연다. 과학동아천문대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무료초청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근접당일인 7월 1인 금성-목성 관측행사에 초대된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초청된 분들은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동아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dongascience.com/notice/view/notice/1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148-0722, 0704 ju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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