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테라헤르츠파 쏘면 이물질 바로 발각

2015.06.18 18:00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식품 속 이물을 찾는 모습.  - 한국식품연구원 제공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식품 속 이물을 찾는 모습. - 한국식품연구원 제공

한국식품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식품검사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했다.

 

식품연은 18일 이 기술을 기술료 5억 원에 (주)티이씨씨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식품연 설립 이래 단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식품연이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난해 최성욱 박사팀이 개발한 ‘테라헤르츠파 기반 실시간 식품 품질 검사기술’이다. 테라헤르츠파는 전파의 투과 특성과 빛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포장된 식품 속에서도 1mm 이상인 금속, 벌레, 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영상으로 찾아낼 수 있다. 기존 방사선 검사기에서는 머리카락과 벌레 같은 연질 물질은 탐지할 수 없었는데, 이런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박용곤 원장은 “기술을 이전받은 티이씨씨가 향후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면 5년 뒤부터는 연 300억 원 대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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