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국가영장류센터는 18일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ABL3, Animal Biosafety Level 3)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ABL3는 고위험성 병원체를 다루지만 이 병원체가 연구자와 외부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도록 방지하는 특수시설이다. 국내에서 영장류 ABL3 시설은 국가영장류센터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이 연구시설이 메르스 같은 국가 재난형 전염병과 바이오테러에 대한 연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고위험성 병원체 감염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